서거석 전 전북대 총장은 9일 “우수 체육인 육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학교체육 지원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거석 전 총장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전북 출신의 김아랑을 비롯한 7명의 선수와 임원이 대한민국과 전북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며 “국가와 지역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서 전 총장은 “이번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처럼 훌륭한 체육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북은 바이애슬론을 비롯한 여러 동계체육 종목을 육성하며, 내년에 열리는 제100회 전국동계체전에서 20년 연속 전국 4위에 도전할 정도의 저력을 갖추고 있다”면서도 “더욱 많은 체육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지원종목의 다양화와 저변을 확대한 꿈나무 육성 등 대책이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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