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지도부가 명절을 앞두고 민생 투어에 나서면서 첫 일정을 전북에서 시작했다.

11일 오후 남부시장을 방문한 이들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 날 전북일정에는 조배숙 당대표를 비롯한 김종회, 정동영, 유성엽, 김광수 등 도내의원 5명과 장병완 원내대표, 정인화 사무총장, 최경환 의원 등이 함께했다.

조배숙 대표는 남부시장 상인회 간담회를 통해 “전주남부시장은 야시장 등 선도적인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문화 관광 요소와 청년들의 참여로 활성화 되고 있지만 오래전 지어진 건물로 인한 문제가 있다”며 “관련 법안 발의를 통해 상인들이 맘 놓고 장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하헌수 상인회장은 “김광수 의원이 발의한 ‘전통시장 불법건축물양성화법안’은 전국 1천500여 전통시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불법 건축물 매매 임대 허가, 카드수수료 인하 등의 어려움도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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