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전 전북교육청 부교육감이 13일 전북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한다.

황호진 후보는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학생들을 위한 교육감’이 될 것을 피력했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를 지켜내고 직접 자신들의 문제를 선택할 수 있는 ‘학생자치권 확대’도 언급했다.

그는 “교육계에 33년간 몸담으면서 ‘학교의 주인은 학생인 만큼, 학교를 학생들에게 돌려줘야한다’는 생각을 늘 간직하고 있었다”고 소개하면서 이를 위해 “교육자치, 학교민주주의, 학생자치제가 현실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학생자치권 확대에 대해 “학생들은 현재 학교생활에서 중요한 수업, 생활교육 내용, 동아리 활동, 체험활동, 학교교칙제정 등 관련해 의견을 말할 기회가 거의 없다.

성숙된 민주주의 교육을 위해 학생자치권은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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