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오는 19~20일 양일간 ‘88 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치러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를 단체로 관람할 예정이다.

장수군체육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관람은 장수군 체육단체 관련자 등 60여명이 참여하여 컬링과 아이스하키(여자) 등 관심이 덜한 종목을 관람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선수단의 사기 증진과 평창 동계올림픽 붐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첫 종목으로 열리고 우리나라 장혜지, 이기정 선수가 믹스더블로 출전하여 평창올림픽의 초반 인기 상승의 단초를 마련한 컬링과 남북 단일팀 출전으로 평화올림픽의 상징적인 종목인 여자 아이스하키를 관람함으로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류지봉 문화체육관광사업소장은“세계적인 축제인 평창 동계올림픽을 우리 군 체육인들이 직접 체험하고 느끼며, 성공적인 개최에 일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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