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극단 작은소리와동작·글바치(대표 이도연)는 소외계층을 위한 자료로 써달라며, 익산시립도서관에 큰글씨 도서(100만 원 상당)를 기증했다.

극단 작은소리와동작은 익산 유일의 극단으로, 무대공연 불모지 익산을 지켜온 문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글바치는 글쓰기를 취미로 하는 지역 청년들의 모임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큰글씨 도서는 노약자 및 장애인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 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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