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사과 병해충 예찰요원 양성 사전교육이 21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2층 세마나실에서 열린다.

사과 재배 3년 이상인 농업인 중 병해충예찰요원 희망자 2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사과 병해충 관련 핵심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육 첫 날인 20일에는 (사)한국과수병해충예찰연구센터 장일 대표 등 전문가들로부터 △병해충 예찰의 이해와 △필기와 실기 시험 관련, △도감의 병해 및 해충, △농약분류표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21일에는 실전에서의 △병해와 충해, △문제로 푸는 해충과 병해, △병해충발생상황 전국 비교학습, △병해충예찰시험에 관한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고 병해충에 대해 제대로 배워 반딧불사과의 명성을 지켜나갈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무주군 농업기술센터 이종철 소득작목 담당은 “우리 군에서는 사과재배에 관한 핵심기술부터 현장컨설팅 능력, 리더십에 이르기까지 단계별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라며 “이번 교육은 이론 위주에서 탈피해 생동감 있는 병해충 예찰과 방제기술 등에 대한 실습이 강조돼 수강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장영진기자 jyj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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