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심의위, 학생안전-창의력
증진사업등 2억5천만원 확정

진안군은 2018년 교육단계별 맞춤형 교육지원 공모사업 선정과 교육정책 논의를 위해 20일 진안군교육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위원장인 유근주 부군수를 비롯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21개 학교, 36개 사업, 2억 5천만원을 최종 심의 확정했다.

군은 공모기간을 통해 29개 학교에서 41개 사업, 5억 2백만원의 공모사업을 접수해 △학생안전관련 사업 △사업비 대비 효율성이 높은 사업 △창의력 증진 및 인성강화 사업 등을 우선 선정했으며, 단순 집기 교구구입 사업은 제외했다.

군은 시행 3년차를 맞은 맞춤형 교육지원 공모사업의 사업운영 방향에 대한 성과와 효과를 높이는 변화의 시점이 도래했다고 판단, 이번 심의위원회에서 수요자 중심 교육복지 정책 마련을 위한 토론도 진행했다.

학교와 학생, 학부모 현안에 대응할 수 있는 공모사업 분야를 확대하는 등 중장기 목표를 설정하고 내년도 사업부터 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진안군교육정책심의위원회는 2015년 다양한 분야의 교육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교육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육정책 심의기구로써 현재까지 23개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2016년 처음 시행한 교육지원 공모사업은 전라북도 최초로 학교 학생 학부모 수요에 맞는 필요사업을 학교를 통해 공모를 진행해 올해 사업을 포함 총 67개 학교에 92개 사업, 7억 3천만원이 지원됐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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