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세이브칠드런 협약
실제 모의수업-평가등 이뤄져

군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어린이행복연구소(소장 안진경 교수)가 국내 최초로 놀이터 활동가를 양성해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양성한 놀이터 활동가 50여명은 오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며 군산시 어린이 행복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군산대는 지난해 군산시청, 세이브칠드런과 어린이 행복놀이터 조성 및 활용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어린이 놀 권리회복과 어린이 놀이를 지원하기 위한 교재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놀이터 활동가를 양성하는 교육을 진행해 왔다.

놀이터 활동가 양성과정은 놀이와 아동발달, 놀이지도, 놀이의 이해, 놀이터환경, 안전교육 등의 이론수업과 상호작용, 놀이의 실제, 모의 수업 및 평가 등으로 이뤄졌다.

안진경 소장은 “어린이들의 행복감을 높일 수 있는 놀이 프로그램과 가족관계 향상 및 학교생활 지원을 위한 행복감 향상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겠다”며 “부모역량강화 교육, 그림책 전문가 양성과정, 놀이터활동가 자격과정, 부모와 교사를 위한 코칭프로그램과 다양한 워크숍 활성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산=김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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