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예비후보는 19일 전주시 객사 앞에서 ‘선거연령 18세’ 1인 캠페인을 펼쳤다.

현재 경제협력개발기구인 OECD 소속 35개 국가중 선거연령을 19세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는 나라는 대한민국이 유일하다.

박주민(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교육감 선거 연령 기준을 ‘19세 이상’에서 ‘16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호진 후보는 “청소년들에게 투표권을 부여하는 것은 단순히 선거에 한 표 참여하는 행위를 넘어 성숙한 민주주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단한 교육적 의미가 있다” 면서 “선거연령을 18세로 조정하고, 교육감 투표는 고등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16세로 낮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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