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중기 글로벌 신뢰도 강화
전년 수출실적 10만불 미만 대상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2018년 해외규격 인증획득 지원사업’에 참여할 신청기업을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수출여건을 갖추고도 수입국에서 요구하는 해외규격 인증을 취득하지 못하는 도내 영세 중소기업의 글로벌 신뢰도 강화와 대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가능한 해외규격인증은 CE(유럽공동체마크), FDA(미국식품의약품국), CCC(중국필수인증), JIS(일본표준규격) 등 218개 분야다.

이번 사업 신청 대상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10만불 미만 초기 수출기업(도내 소재 제조업 분야)으로, 지원사업에 선정되면 500만원 한도 내에서 인증 획득을 위한 인증비, 시험비, 심사비, 컨설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및 상세한 내용은 경진원 홈페이지(www.jbba.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진원 관계자는 “제품에 대한 비관세 장벽이 높은 미국이나 유럽은 해외 인증 획득이 필수다”며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수출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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