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는 수산생물의 질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군산에 수산질병센터를 건립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22억원을 투입해 군산시 나운동에 들어서는 도 수산질병센터는 1천200㎡의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다.

여기에는 수산물 안전성 검사 실험실, 사무실, 다목적회의실 등이 마련된다.

수산질병센터는 2009년 정부조직개편에 따라 국가업무인 어촌지도 등이 전북도로 이관됐으나 독립청사가 없어 현재까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청사 일부를 사용했다.

올해부터 수산질병센터는 안전한 수산물 공급을 위해 항생물질, 중금속, 방사능, 위해 물질 등 안전성 검사에 필요한 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