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30개 농장 추가선정
분뇨처리시설 설치자 등

전북도가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을 확대 실시한다.

21일 도에 따르면 깨끗한 축산농장은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악취 발생을 방지하고 가축분뇨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농장이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1500개 농장을 깨끗한 농장으로 지정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으며 올해에는 130개 농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지정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거나 축산업을 등록한 사람, 가축분뇨 처리시설을 설치한 사람 등이다.

그러나 축산 및 환경 관련 법규를 지난 2년간 위반한 적이 있는 농장, 악취 민원이 발생한 농장 등은 이번 지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정을 받고자 하는 농가는 해당 시·군에 서류를 접수하면 되고, 최종 지정 여부는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등의 절차를 거친 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결정한다.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되면 가축분뇨처리지원사업을 우선 지원하며, 축산환경관리원에서 농장별 맞춤형컨설팅과 사후관리를 지원받게 된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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