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일자리를 위한 전북 장애인 취업 훈련센터가 들어선다.

이 센터는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과 기업을 연계한 ‘장애인 맞춤훈련센터’와 훈련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취업을 돕는 ‘발달장애인훈련센터’ 기능을 통합한 것이다.

총 36억원을 투입하는 센터는 3월에 착공해 11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북도는 도 교육청, 전주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부와 함께 협조체제를 구축해 설치장소와 운영인력 확보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도 교육청은 장애인 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졸업 후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이 센터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연계하기로 했다.

취업할 수 있는 도내 장애인은 6만1천 여명이지만 현재 직장에서 일하는 장애인은 10%도 안 되는 5천700여명이다.

/박정미기자 jung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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