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산업단지 분양계약이 줄을 잇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21, 22일 양일 간 코스모메치콘(주), (주)케이씨생명과학, (주)신농팜케미컬, (주)아토즈메디텍 등과 익산 일반산업단지 분양계약 및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

코스모메치콘(주)은 대부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화장품 원재료인 실리콘 젤 자체 생산을 위해 제4산단에 투자를 결정했다.

(주)케이씨생명과학과 (주)신농팜케미컬은 소나무 재선충 전문약제를 비롯해 유제, 액제, 미탁제류 등 작물보호제 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가족회사로, 제3산단에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주)아토즈메티텍은 진공채혈관을 비롯한 의료기기, 전자기기 부품 생산 자동화 설비 구축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투자를 계기로 경쟁력을 갖춘 탄탄하고 알찬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익산=문성용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