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행전안전부에서 실시한 2017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 결과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지난해 1월부터 재해예방사업 조기추진단을 구성·운영하여 △자연재해위험개선 2개 지구 △급경사지 1개 지구 △재해위험저수지 2개 지구 △소하천정비 6개 지구 등 4개 분야 11개 지구에 사업비 147억 5000만원을 투입했다.

군은 우기 전 주요공정을 완료해 재해피해를 최소화했으며, 관계전문가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하여 원활한 사업을 도모했다.

또 주기적인 현장 관리와 주민 안전을 위한 공사장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조기에 해소코자 급경사지 정비사업에 군비 11억원을 추가 확보해 우선 투입했다.

추경에 국도비 30억 5000만원을 확보해 당초 2018년 완료계획 지구를 군은 2017년에 완료하는 등 진안군 재해예방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2017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점검결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진행 중인 사업장에 대하여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며 “재해예방사업 신규지구 발굴로 국비를 지원받아 재해로부터 보다 안전한 진안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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