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예비후보는 ‘2019년 고등학교 무상교육 전면 실시’를 약속했다.

황 후보는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OECD 국가 대부분이 실행하고 있는 교육복지 정책이다”고 소개하면서 “전북의 경우 경제적으로 낙후되고, 지역적으로 소외돼 있는 만큼, 무상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과감하게 투자하는 교육정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지난 정부에서 공약으로 제시한 바 있으나 지켜지지 않았고, 문재인 정부에서도 100대 국정과제로 2020년부터 단계적 실시 계획으로 2022년 전면화 가능성을 열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황호진 후보는 이에 대해 “지금 전북에는 학생을 위한 교육정책과 교육살림 전반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예산이면 예산, 시스템이면 시스템까지 대수술을 할 수 있는 교육행정전문가가 필요하다.

그렇게 되면 2019년부터도 고등학교 전면무상교육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일들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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