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원면 하전어촌계는 지난 1일 하전 갯벌어장에서 박우정 군수, 지역 기관사회단체장과 수협 임직원, 어촌계 회원, 마을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어와 어업인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풍어제’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풍어와 무사안녕을 바라는 기원제를 진행하고 제례 후 제수와 미리 준비한 음식을 나눠먹으며 마을 주민의 화목과 협동을 다지고 마을의 안녕을 기원하는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하전어촌계 권영주 계장은 “청정 자연생태환경이 잘 갖춰진 하전갯벌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즐거운 체험을 하고 올해도 안전사고 없이 좋은 품질의 바지락 풍어와 만선이 이뤄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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