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경찰서(서장 박달순)는 체류 외국인 범죄 예방과 피해 신고 활성화를 위해 6일, 완주군 봉동읍에 위치한 외국인 근로자 고용 업체 ㈜팔마를 방문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범죄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범죄 예방교실에는 우즈베키스탄, 중국 출신 외국인 근로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르면 저지르기 쉬운 대한민국 범죄 유형, 범죄 피해 발생 시 신고요령’에 대한 교육이 진행되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의 눈높이에 맞춰 각국 언어로 제작된 ‘외국인을 위한 범죄 예방 가이드’홍보물을 배포함으로써 한국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근로자들에 대한 교육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달순 완주경찰서장은 “완주지역은 첨단과학단지, 테크노벨리 조성 등으로 외국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만큼 체류 외국인들이 국내법에 대한 무지로 내국인과 마찰을 일으키거나 역으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범죄 예방 교실을 연중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완주=박태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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