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예산삭감 안전 우려

전북교총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전북교육청이 도내 안전취약 초중고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한 일명 ‘학교안전지킴이’ 사업을 폐지했기 때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올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세종시 125개교에 배움터안전지킴이 169명을 배치해 비교되고 있다.

전남도교육청 역시 올해 초 347교, 중 156교, 고 123교, 특수학교 8교에 '배움터지킴이'를 배치했다.

하지만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학교안전지킴이 사업비로 45억4800만원을 편성했으나 도의회의 심의과정에서 전액 삭감됐다.

이상덕 교총 회장은 “사업예산 전액 삭감으로 학교와 학생의 안전에 공백이 우려되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안전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해법을 찾아 노력하는 적극적인 행정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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