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교육청의 교권보호 및 교원지원 계획 발표에 대해 이미영 교육감 예비후보는 반성과 사과를 요구했다.

이미영 예비후보는 “학교 현장에서 교권이 침해받는 일이 발생했을 때 교권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마련돼 있고, 교육당국이 적극 나서 교사들을 보호해야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며 “하지만 지난 8년간 교권 보호를 위해 어떤 일을 했는지 냉철하게 돌이켜 봐야 한다.

한 교사의 죽음에 대해 어떤 입장을 보였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에 대해서는 철저히 귀를 막고 독선과 아집으로 일관해놓고 이제 와서 교권보호를 위한 대책이라면서 실효성에도 의문이 든다”며 “현장교사와 도민들을 아프게 한 일에 대해서 머리 숙여 진정한 사과부터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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