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개국 6종목, 한국 83명 참가
바이애슬론-크로스컨트리 등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에 전북은 권상현과 이도연이 출전한다.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평창과 강릉, 정선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49개국 6종목 1,700여명의 선수단이 참여한다.

대한민국은 전 종목에 83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며 전북은 2명이 메달을 향한 발걸음을 시작한다.

권상현은 고교 시절 꿈나무 선수로 발굴돼 4~5년간 꾸준한 집중훈련을 통해 발탁됐다.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 스키에 출전하는 권상현은 무주 안성고 출신으로 장애인 동계체전 3관왕으로 국가대표에 발탁돼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한 바 있다.

같은 종목에 출전하는 이도연은 좌식 여자부문 국가대표로 입상권은 아니지만 고된 훈련을 이겨낸 만큼 후회없는 경기를 치를 각오다.

다며 강한 의지를 밝혔다.

도장애인체육회 노경일 사무처장은 “전북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고 고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땀 흘려 훈련한 결과가 값진 메달과 좋은 결실로 맺어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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