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업체 173건 상담 수행
라피엔 등 최대 2,000만원 지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원장 홍용웅)은 도내 우수 중소기업을 수출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수출 주도형 육성사업’을 보완한 것으로, 업체의 활용 계획에 따라 수출 마케팅 전반에 대해 ‘필요한 시기’에 ‘필요한 항목’을 지원받을 수 있는 맞춤형 지원사업이다.

 지난해 이를 통해 도내 12개 업체가 173건(35,419천US$상당)의 상담을 수행하고 20건(11,683천US$)의 수출계약을 성사한 바 있다.

이에 올해도 전북형 수출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된 라피엔 등 12개 업체에 연간 최대 2천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경진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업체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 같은 사업이 최근 침체기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원은 전북도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맞춤형 현지 수출상담회, 바이어 초청상담회, 마이오피스 지원사업, 포스트차이나 신시장개척지원 등을 수행하며 수출기업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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