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예비후보는 “전북은 기초학력 미달자수가 심각한 수준이다”고 진단하면서 “학업성적 증진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산 확보와 학생 수준별 맞춤학습, 그리고 단위학교별 기초학력 성취평가제 실시를 통해 전북학생들의 학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도내 중학생의 경우 한국교육개발원의 2016년 시도교육청 평가보고서에서 중3 기준으로 전북의 기초학력미달 학생 비율은 5.49%로 전국 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높았다.

특히 국어, 영어, 수학 등 주요 교과목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심각해 3년 연속으로 17위를 기록했다 황호진 후보는 “전북의 희망은 교육인 만큼 학생들의 학력증진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하면서 “일제고사 방식이 아닌 단위학교별 기초학력 성취평가제 도입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력을 제고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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