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임정섭(39)차장이 미국 루이지애나주 New Orleans에서 EPRI(Electric Power Research Institute) Technology Transfer Award를 아시아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발전설비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진단하고 점검하기 위한 서부발전 예방정비 관리모델(WP-PM, Western Power Preventive Maintenance Model)은 EPRI 회원사 Best Practice 기술과 경쟁했다.

US Electric &  Gas Co 회사 등 선진 발전사 대표가 심의 위원으로 구성된 EPRI Technology Committee(Award 선정 위원회)의 심의 및 평가 후 최종 Technical Transfer Award Winner로 선정됐다.

EPRI Technology Transfer Award는 글로벌 전력산업 발전을 주도하는 가운데 이해관계자와 사회에 의미 있는 이익을 제공하고, 발전분야 혁신적인 기술개발, 적용을 선도하는 업계 리더를 선정하고 있다.

임 차장은 TTA 수상과 관련된 WP-PM 원천기술을 통해 2017년 국내 S사 기술지원 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해외홍보 팜플렛, 타 기관 활용 가능한 CD 제작 등 기술 사업을 시행 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검증된 WP-PM 기술을 바탕으로 EPRI, 다수의 美 발전사와 Global Preventive Maintenance Platform 개발을 올해 중점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서부발전과 미국전력연구소 정비관리 기술을 융합해 한층 더 발전시켜 글로벌 정비관리 플랫폼 개발, 사업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임정섭 차장은 전북 임실 덕치가 고향으로 갈담초와 섬진중학교, 전북대학교 공대를 졸업했다. 가족으로는 교사로 있는 부인 김정아(38)씨와 사이에 1남을 두고 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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