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1회 전주 전통 미나리 홍보 판촉행사' 진행

제1회 전주 전통 미나리 홍보·판촉 행사가 열린 10일 풍남문 광장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명지 시의회 의장,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 등이 전국 미나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김현표기자
제1회 전주 전통 미나리 홍보·판촉 행사가 열린 10일 풍남문 광장에서 김승수 시장과 김명지 시의회 의장,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 등이 전국 미나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김현표기자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지난 10일 전주풍남문광장에서 ‘제1회 전주 전통 미나리 홍보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전주에서 생산하는 5대 농특산품 중의 하나인 미나리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해 농가의 판로 확대를 위해 마련, 이 자리에는 임인규 조합장을 비롯해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명지 전주시의장 등이 참석했다.

전주농협은 이번 행사에서 전시회를 통해 전주미나리의 효능을 널리 알리고 밭미나리(300g 한 묶음)를 시중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천원에 할인 판매했다.

또한, 미나리를 재료로 한 김밥, 불고기, 해물전, 쥬스, 샐러드, 파스타 등의 음식잔치를 벌여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김승수 시장은 전주미나리의 우수성에 대해 공감하며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인규 조합장은 “올해 처음 진행한 행사에 이렇게 많은 관심을 가져줘 기쁘다”며 “이를 시작으로 해마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행사를 진행, 우리고장이 전국 최고의 미나리 주산지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농민의 한사람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전주미나리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된 알칼리성 식품으로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산성으로 변한 체질을 중화하는데 효과가 있다.

또한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의 중금속과 나트륨 등의 해로운 성분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고, 염증을 억제하고 알코올을 분해하여 숙취 해소에 탁월하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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