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릉아트센터 대공연장서
전국 6개 국악관현악단과 공연
봄노래 사철가 특색 협연 전개

오늘 오후 7시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은 평창동계패럴림픽을 맞아 강릉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웅장한 선율을 선보인다.

전북도립국악원 관현악단이 평창동계패럴림픽을 맞아 강릉을 찾는다.

‘꿈의 축제’란 주제로 12일 오후 7시 강릉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국 6개 국악관현악단 150명이 우리 음악의 웅장함과 감미로운 선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16년 전국도립국악단협의회 설립 이후 2017년 경기도를 시작으로 서로의 음악을 공유하고 발전시켜나가는 교류의 장을 일환이다.

각 단체 상임지휘자와 대표 연주자가 지휘 및 협연으로 참여해 웅장하고 성대한 국악관현악 공연을 선보인다.

남녀노소뿐만이 아니라 특히 동계 패럴림픽 기간 중 전 세계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관현악 한마당 축제를 선보이려 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작년에 이어 6개 도립국악단이 함께 모여 이번 동계패럴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만드는 데 일조할 방침이다.

전북도립국악단은 이날 공연에 남도민요 ‘봄노래 사철가’를 선보일 예정이며, 타 국악단도 각 지역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음악을 보여줄 계획이다.

국악원 관계자는 “소리 고장 전북의 특색을 담은 대표적인 남도민요 협연곡을 창극단 협연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며 “지역을 넘어 세계로 국악의 깊이를 더해가는 연주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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