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예비후보는 “전북도교육청의 GM군산공장, 협력업체 실직자 자녀에 대해 교육비를 지원하겠다는 입장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히면서 “현재 군산경제가 패닉상태에 빠진 만큼 학부모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고등학교 무상교육은 물론 군산지역 학생들에 대한 교육비 지원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군산지역은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폐쇄에 5천명의 실직자가 발생한데 이어 GM군산공장 폐쇄 움직임에 따라 정규직 2천명, 사내 비정규직 2백명, 136개 협력업체 1만명 등 대규모 실직사태 발생이 예상되고 있다.

황호진 후보는 “위기에 처한 군산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라도 도교육청은 보다 실질적이고 과감한 교육지원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군산지역에서부터라도 고교무상교육을 시급히 시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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