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산림조합(조합장 오세준)이 12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써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쾌척했다.

이로써 부안군 산림조합은 지난 2005년 100만원, 2015년 1000만원, 2016년 1000만원, 2017년 1000만원을 기탁한 데 이어 이번에 1000만원을 기탁해 모두 410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 산림조합은 강산을 푸르게 하는 나무를 심는 일 외에도 지역발전 및 미래 부안을 이끌 사람 나무를 키우는 일에도 앞장서고 있다.

오세준 조합장은 “미래 꿈나무를 키우는 심정으로 조합원의 뜻을 모아 장학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뿌린 대로 거둔다’는 말처럼 조금씩 뿌린 장학사업의 씨앗이 부안군민의 자긍심으로 돌아 올 것으로 믿는다”고 기탁배경을 설명했다.

/부안=김태영기자 kty5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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