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체육회는 2018년도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를 본격 진행한다.

전북지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종목을 즐길 수 있는 이번 주말체육학교는 학교안 186개교, 학교밖 164개소에서 운영이 될 예정이다.

도체육회는 이에 앞서 12일 전북체육회관에서 시군 관계자 간담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들을 논의했다.

3월부터 12월까지 전문강사 주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학교안 프로그램은 축구, 배구, 배드민턴 등이 운영된다.

또 학교밖 프로그램으로는 볼링, 발레, 트램폴린, 수영, 승마 등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종목 프로그램을 구성해 해당 시설에서 매주 토요일 2시간씩 맞춤형 수업을 실시한다.

체육지도자들의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금년부터는 시‧군에서 운영하던 학교밖 프로그램을 스포츠클럽에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확대 운영한다.

전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신나는 주말체육학교를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에 기여함은 물론 청소년들이 체육에 관심을 가져 건전한 여가생활이 지속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학업에 지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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