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자리창출 연계 성과
일자리박람회서 문광부장관상

세계 최초로 전주시가 개발한 드론축구가 정부로부터 일자리 창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드론축구는 레저스포츠와 드론을 독창적으로 결합해 일자리 창출까지 연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된 ‘제1회 대한민국 지방정부 일자리 정책 박람회’에서 일자리 창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드론축구는 첨단 탄소소재와 드론기술, ICT기술을 융복합한 신개념 레저스포츠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드론축구를 통한 드론 산업화 전략의 우수성을 재확인했다.

또한 그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해온 드론축구를 통한 전략적 산업화와 세계화 프로젝트에도 추진동력을 얻게 됐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한 첨단 일자리 ‘세계적인 탄소도시 전주’ △탄소, 드론, ICT융합 신개념 레저스포츠! ‘드론축구 메카도시 전주’ △청년을 위한 든든한 지원 ‘청년희망도시 전주’의 3가지 테마로 일자리 정책과 탄소산업, 드론축구 등 4차 산업 관련 일자리 창출 성과를 적극 홍보했다.

시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향후 유소년용 드론축구 용품을 개발하고, 자유학기제 등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한 드론축구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보급, 국제 드론축구대회 개최 등 내실 있는 드론축구 저변확대와 글로벌 시장 진출 노력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오는 2025년 대망의 드론축구 세계 월드컵 대회를 개최해 전주를 드론축구를 중심으로 한 드론메카도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앞으로 드론축구를 발전시킬 연구·개발과 인프라 확충, 저변확대, 리그시스템 구축 등 드론축구 전반에 걸쳐 한 단계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동아시아 대회와 세계 드론월드컵 대회를 준비하고 드론산업을 시민들을 위한 먹거리로 키워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신우기자 l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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