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GM 회생 창의적 접근 필요"
"군산GM 회생 창의적 접근 필요"
  • 김일현
  • 승인 2018.03.12 1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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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5당 공동주최 토론회
군산공장, 부평-창원 분할
지분 획득 전기차등 생산을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GM 군산공장 폐쇄 특별대책 토론회에서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 정의당 노회찬 의원과 GM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1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GM 군산공장 폐쇄 특별대책 토론회에서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 정의당 노회찬 의원과 GM 노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해법을 위해 국회 정동영 의원(민주평화당 전주병)이 제안한 여야 5당 공동주최 토론회가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동영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과 민간 전문가들 그리고 원내 5당 GM 대책위원회가 모두 참여하는 연석회의를 열자”고 말했다.

이날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특별대책 토론회’에서 정 의원은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2008년 GM사태 당시 민간 구조조정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TF를 꾸려 GM 회생 방안을 만들었다.

우리도 창의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사태를 해결하고 군산경제와 한국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발전시킬 창의적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것으로 여야 원내 5당이 공동주최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토론회는 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 바른미래당  지상욱 의원, 정의당 노회찬 의원 등 원내 5당 의원들이 공동주최했다.

토론회에서 김재록 ㈜인베스투스 글로벌 회장은 한국GM 사태 해결을 위한 ‘GM본사 전략적 지분 획득과 군산공장의 부평, 창원공장 분할 전략’을 골자로 한 그랜드 패키지 딜을 대표 발제했다.

김 회장은 “산업은행의 주도로 펀드를 조성해 GM본사의 전략적 지분을 취득한 후, 글로벌 GM 경영전략에 개입해 한국GM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면서 “군산공장을 부평, 창원 공장과 인적 분할해 군산공장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자동차 중심의 신규 사업을 실시하고 부평, 창원공장은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제시한 3대 원칙에 맞는 구조조정을 진행하는 분리된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집권 민주당의 한국GM 대책특위 홍영표 위원장은 “한국GM 정상화는 군산공장이 재가동 될 때 가능하지만, 소형차 중심의 사업 모델로는 한국GM이 지속되기 어렵다”면서 “GM이 올인하고 있는 차세대 자동차 볼트 생산 물량을 군산공장에 가져올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의 정유섭 의원은 “한국GM 국정조사를 통해서 군산공장 폐쇄와 경영악화의 근본원인을 규명한 후, 조속한 신차 배정을 통해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평화당은 정 의원의 주도로 김재록 회장이 제안한 ‘그랜드 패키지 딜’을 하나의 해결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이미 해결대안을 제시한 민주평화당 이외에 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정의당 소속 의원들이 GM 사태에 대해 어떤 입장과 해법을 내놓을 것인지 주목돼 왔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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