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지역사회, 치매돌봄이 어렵지 않은 우리가족’의 비전을 갖고 고창군치매안심센터 증축공사를 순조롭게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군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치매예방에서부터 돌봄까지 맞춤형 치매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부지 내에 사업비 6억원을 들여 연면적 353㎡, 지상 2층 규모로 치매안심센터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7월 완공 계획이다.

새로 증축되는 고창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상담실과 조기검진실, 경증치매환자의 단기쉼터, 치매환자 가족의 정보교환과 휴식 및 자조모임을 할 수 있는 가족카페 등의 공간을 갖추고 치매치료관리비 지원과 조호물품 지원 등 치매등록환자 1:1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우정 군수는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과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며 “고창군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배움과 나눔으로 올바른 치매인식 확산과 지역사회중심의 예방관리로 군민이 행복한 명품고창건설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