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광열 '유비무환 퍼펙트 자소서'
2000회이상 자소서 피드백 경험 담아

“현재 제가 서 있는 자리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목표를 보면 저의 과거는 굴곡진 비포장도로였습니다. 고교생활과 재수생활을 통해 뚜렷한 목표가 없을 때 사람이 얼마나 나태해지는지를 배웠으며 롯데슈퍼센터 주류발주관리, 신세계 GAP 의류판매를 통해 고객과 판매자로서의 관계, 점장과 직원의 관계 등 인간관계에 있어 대처해나가는 방법을 알아갔습니다. 그리고 GOP 생활을 통해 남들과 다른 생활 방식에서 1년을 보내왔고 헬스 트레이너를 하면서 건강한 몸을 만들어왔습니다.”

류광열의 ‘유비무환 퍼펙트 자소서’는 대학에서 작문수업을 하며 작가의 피드백을 통해 합격한 학생들의 자소서를 중심으로 쓰여 진 책이다.

실제로 위에 있는 자기소개서는 2014년 LG화학에 합격한 학생의 자소서 일부로 작가는 하나의 설명에 하나의 예문이라는 원칙을 가지고 합격을 위해 어떤 능력과 경험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말한다.

또, 능력이 준비된 상태에서 어떻게 자소서를 써야 합격하는지 가시적으로 보여준다.

책의 구성은 1장 ‘목표기업 정하고 능력과 경험쌓기’ 2장 ‘자소서 몸풀기’ 3장은 ‘자소서 쓰기’ 4장 ‘합격자소서 분석하기’ 이렇게 네 파트로 되어있다.

또 NCS(직무기반)자소서와 일반자소서 쓰는 방법, 면접에서 1분 스피치를 준비하는 방법, 그리고 합격자소서 분석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기업에 합격하기 위한 자소서 쓰기 방법들이 철저한 분석과 예시를 통해 설명한다.

먼저 1장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기업을 선정하는 일과 목표한 설정에 대한 자신만의 확신을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2장은 자소서를 잘 쓰기 위한 전제들을 담은 자소서 쓰기 워밍업 단계, 3장은 다양한 자소서 양식들을 실제로 섭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담아낸다.

마지막 4장에서는 공기업과 사기업에 합격한 다양한 합격자소서들을 각개 격파 형식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4장에서는 각 기업이 요구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다.

작가는 그동안 1500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2000회 이상 자소서를 피드백해 줬으며 그 결과 책을 통해 한전KPS, 현대중공업, 현대제철, 현대오일뱅크, CJ제일제당, 수자원공사, 한국전력, 제주도시개발공사 등 기업에 합격할 수 있는 자소서 노하우를 담고 있다.

작가의 노하우는 독자들이 자신의 자소서를 어떻게 설계하고 각 항목들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작가는 “이 책이 목표를 정하는 단계부터 최종적으로 그 기업에 들어가기 위해 자소서를 쓰는 단계까지 여러분들의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관리할 수 있길 바란다”며 “책에서 소개된 합격자소서를 통해 여러분 자신의 자소서에 대한 팁과 감을 주고 싶다.

”고 말한다.

자기소개서 쓰기의 막막함을 느끼고 있는 취업준비생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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