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과비평 신인상에 권보은, 이완호, 허필현이 선정됐다.

심사위원은 “권보은 작가는 반짇고리에 담긴 행복이 어머니처럼 자연을 닮은 작품이며, 이완호 작가의 섶다리는 과거 모습을 기억하며 삶을 반추하고 있다”며 “또 허필현의 보금자리는 삶의 고난과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삶을 보여주고 있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이들의 작품은 수필과비평 제197호에 게재됐다.

또 책은 기획연재로 오양호의 ‘한국근대수필론사’를 비롯해 송명희 교수의 트렌드 읽기 섹션으로 ‘성 평등사회로 가기 위한 아킬레스건 미투’를 만날 수 있다.

다시 읽는 이달의 문제작엔 김성애, 이동실, 이에스더 작가의 작품이 수록됐고, 중편 에세이론 남지은 작가의 ‘치술령에 부는 바람’이 게재됐다.

연재로 엄현옥의 영화 읽기는 ‘러빙 빈센트’에 대한 작가의 관점을 엿볼 수 있고, 월평으론 유한근의 ‘전고 인용과 인유’를 만날 수 있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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