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의 월평균 사교육비가 전국 평균에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와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7년 초중고 1인당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북 지역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3,000원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전국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낮은 결과며, 전국 평균은 271,000원이다.

전북보다 사교육비가 적은 곳은 전남(157,000원), 충남(188,000원), 충북(189,000원), 강원(202,000원) 등이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188,000원, 중학교 253,000원, 고등학교 185,000원이다.

또 지난해 도내 초중고 학생의 사교육 참여율은 63.8%로 전국 평균 70.5%에 비해 6.7%p 낮으며 학교 급별로는 초등학교 75.8%, 중학교 62.8%, 일반계고 47.3% 순으로, 학교급이 낮아질수록 사교육 참여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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