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농업연수원 워크숍 개최

2018년 농어업회의소 시범지역 워크숍이 3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장수 한국농업연수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농어업회의소 활성화를 통한 협치 농정 실현을 위하여 농정 참여를 제도적으로 보장하는 법제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이에 대한 지역 간 상호협력을 증진시키는 자리가 됐다.

‘중앙과 지역을 넘는 농정 협치, 그 가능성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후원아래 농어업회의소 대표와 임원 및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문재인정부 농정개혁과 협치 농정 실현”에 대한 박영범 지역농업네트워크협동조합 이사장의 특강을 시작으로 1박2일간의 짧지만 알찬 특강과 토론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앞으로 농어업회의소를 활성화 하는데 있어 큰 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거창농업회의소 김훈규 사무국장은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후 농식품부의 전략적인 사업으로 예년의 시범지역 워크숍에 비하여 좀 더 비중있게 다루는 첫 워크숍인 만큼 상징적인 부분이 있다’며 ‘기존에는 사업 시범지역만을 중심으로 모였지만, 이번에는 준비를 하지 않는 지자체와 행정, 농협과 민관단체들이 포괄적으로 참여하는 행사가 됐다’고 말했다.

/장수=유일권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