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요촌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송해숙)에서는 관내 27개 경로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요촌동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경로당 운영 활성화 방안 및 효율적인 경로당 운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경로당 보조금 회계 운영의 투명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경로당으로 지원되는 각종 보조금(운영비, 냉난방비 등)에 대한 합리적인 집행 및 정산방법 등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경로당 운영에 대해 평소 궁금해 하던 사항에 대해 질문하는 질의응답 시간도 가져 바람직한 경로당 운영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난해 경로당 보조금 정산결과를 바탕으로 지적되었던 체크카드 미사용, 영수증처리 미숙 등 다양한 사례들을 공유하여 교육에 참석했던 각 경로당의 대표자들은 “알기 쉽게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 보조금 사용과 정산을 더 정확하고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표시하였다.

 아울러 요촌동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경로당 보조금 집행 및 정산방법의 어려움은 어느 정도 해소되었겠지만 각 경로당 회계를 담당하고 있는 분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반복 교육을 통해 보조금이 적정하게 사용되어 투명한 경로당 운영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요촌동에 노인여가복지시설로 등록된 경로당은 27소(한울타리행복의집 7개소)이며, 경로당별로 운영비, 난방비(동절기난방비 포함), 냉방비, 회원수와 비례한 간식비 등을 분기별로 지원하고 있으며, 각 경로당에 20kg 양곡 7포씩(년)을 지원하고 있다.

/김제=류우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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