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예비후보는 17일 현 전북도교육감의 3선 출마 자격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서 예비후보는 “언론보도에 의하면 김승환 교육감은 인사개입 의혹으로 30일 법정에 서게 되고, 이후에도 선거운동과 함께 재판 병행을 유권자를 우롱하고 있다”며 “인사개입 의혹으로 법정을 들락거리는 김승환 교육감이 12년 장기 집권을 노릴 자격이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김 교육감은 네 번에 걸쳐 자신이 원하는 직원의 승진을 위해 부당 지시를 한 사실을 감사원이 확인해 고발하면서 법정에 서게 된 것”이라며 “그는 사건의 유·무죄를 떠나 자신의 과오로 빚어진 행정공백과 도민의 우려에 대해 사과부터 하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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