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1](사진)유기상 전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대한민국 지방자치 공헌대상' 수상

[0911](사진)유기상 전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대한민국 지방자치 공헌대상' 수상  

고창군수 출마예정자인 유기상 전 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이 지난 1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18 지방자치행정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지방자치 공헌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TV가 주최하고 지방자치행정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지방자치행정대상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우수하고 모범이 되는 지방자치행정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행정력, 지역발전의지, 지역주민만족도, 수상자의 투명성과 청렴성 등 종합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37년간 9급에서 1급까지 중앙과 지방정부, 광역과 기초지자체까지 경험하면서 특히 전북도와 지자체 발전에 지대한 공헌을 한점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을 근무희망부서 1위로 만들고, 공무원노조로부터 베스트관리자로 선정된 점을 높이 샀다고 밝혔다.

  유기상 전 실장은 1977년 우체국 근무를 시작으로 노동부를 거쳐, 전주시청, 익산시 부시장, 전라북도청 기획관리실장으로 퇴직하는 동안 업무 수행기조는 행정주체가 관주도가 아닌 행정수요자인 지역주민들과 토론으로 민관이 함께 가는 협치 방식이었다.

경청과 소통의 리더쉽으로 주민화합과 통합을 이끌어 냈고, 이를 바탕으로 새로운 생각과 정책을 주민과 함께 손잡고 실현해 나갔다.

  대표적인 행정 히트 사례로는 작년까지 2년 연속 관광객 천만 명을 넘긴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손꼽히는 전주한옥마을을 기획 추진하였고, 익산시 부시장 재직시 직접 세일즈를 이끌어 현재도 익산 탑마루 쌀을 국가대표 선수촌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라북도 장애인 체육회를 최초로 창설, 매년 전북 내 시군별 장애인 체육 종합시설을 만들었고, 전국 최초 여성 친화도시를 익산에 만들었다.

이 밖에도 익산 미륵사지 세계문화유산 등재, 전주국제영화제, 전주세계소리 축제, 전주월드컵문화행사등 굵직한 행사를 위와 같이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 ‘군민속으로, 군민손으로’ 함께 가는 협치로 지방자치의 본보기로 남아있다.

  유 전 실장은 “평생 지방분권 철학을 갖고 살아오다 지방자치행정의 공로를 인정받아 큰 상을 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일본유학시절 지방자치 공부를 하면서 노인복지 문제, 농업농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특히 나고 자란 고향 고창에서 지방자치가 더욱 꽃 피우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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