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관원 전북지원, 관계기관
간담회··· 교육-홍보 논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지원장 이장의, 이하 전북농관원)은 지난 16일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 전면 시행에 따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19년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PLS’에 대해 생산농업인이 제도를 올바르게 이해하면서 동참해 농산물을 안전하게 생산·공급하자는 취지로 마련, 도청, 농업기술원, 전주시청, 완주군청, 전북농협, 원광대(자문교수)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생산농업인, 농약판매상, 소비자 등을 대상으로 PLS 교육·홍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아울러, 전북농관원은 시·군 13개소에 ‘농약안전사용지원센터’를 운영, 농약 안전성검사 기준이 대폭 강화된 PLS제도에 대해 농업들의 피해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유관기관 간 수시로 협력하고 상호 정보 교환을 통해 PLS제도의 바람직한 연착륙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협의로 도내 농산물이 안전하게 생산·공급될 수 있도록 생산자 맞춤형 교육 및 홍보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장의 지원장은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는 사후관리에 앞서 사전 예방적 관리가 선행돼야 하기 때문에 농업인이 생산단계에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며 “이에 농약 판매자는 작물별로 등록된 농약만을 판매해 농업인이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킬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지도·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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