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달 총장 취임식 개최

우석대학교 제13대 총장 장영달 박사의 취임식이 16일 교내 문화관 2층 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신임 장영달 총장은 취임식에서 “우석대를 다산사상으로 무장한 국내최고의 개혁적 실용주의대학으로 발돋움시키겠다”며 “우석대 출신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높은 인격과 뚜렷한 인간으로서의 가치관을 확립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서창훈 이사장은 임명사를 통해 “장영달 총장이 그간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열정과 업적, 그리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쌓인 경륜과 출중한 능력이 우석대의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탄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을 비롯해 김도종 원광대 총장, 김인규 경기대 총장, 김종량 한양대 이사장, 박성일 완주군수, 송기인 신부, 송하진 도지사, 유영훈 전(前) 진천군수, 이지연 한국 성악가협회 이사, 안병욱 한국학중앙연구원장, 인재근 국회의원, 가수 전인권씨, 정세현 전(前) 통일부장관, 허운나 전(前) 정보통신대 총장, 한승헌 전(前) 감사원장 (가나다순) 등 각계각층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가수 전인권씨가 참석해 장영달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축가를 불러 한층 더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취임식에 앞서 허운나 전(前) 정보통신대학 총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와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한편 장영달 총장은 지난 1992~2008년까지 4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국회 국방위원장, 한·러시아 의원외교협의회장, 한양대학교 특임교수, 대한축구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병창기자 wooju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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