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사건 사고 및 재난 재해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신설한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가 19일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항로 진안군수를 비롯해, 박명석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김현철 도의원, 최규운 진안경찰서장, 유관단체 및 읍·면 마을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진안군홍삼한방센터 2층에 위치한 진안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국비 5억3천만원, 군비 7억9천500만원 등 총 13억2천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관제센터는 289㎡ 규모로 관제실, 상황실, 통신실 등을 갖춰 부서별 목적별로 운영 중인 CCTV를 통합 관리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전문 관제요원 12명과 상주 경찰관이 관내 400여대의 CCTV를 모니터링 한다.

진안군은 각종 범죄와 불법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경찰 등 관련 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범인 검거율 향상 등 군민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5대 강력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그때마다 CCTV에 담긴 영상정보가 사건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우리 어린이와 군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안전한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김종화기자 kjh6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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