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박우정) 보건소에서 장애뿐만 아니라 일시적으로 휠체어가 필요한 군민들에게 휠체어를 무료로 대여한다.

휠체어 대여 서비스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편익증진 도모는 물론 일시적으로 보행이 어려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시행되고 있다.

고창군민 중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당사자나 그 가족, 활동보조인 등이 신분증을 갖고 보건소에 방문해 대여신청서를 작성하면 즉시 대여가 가능하며, 대여기간은 2개월 이내로 연장 1개월씩, 총 6개월 동안 사용 가능하다.

보건소는 그동안 4대의 휠체어를 비치해 무료 대여 서비스를 운영해왔으며, 이번에 예산 260만원을 투입하여 보호자용 브레이크가 장착된 휠체어 6대를 추가 구입했다.

박우정 군수는 “휠체어 무료 대여 서비스로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여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을 위한 다양하고 꼭 필요한 행정을 적극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창=김준완기자 jw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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