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호진 예비후보는 19일 정읍의 한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학생에 대해 애도를 표했다.

정읍경찰서에 따르면 정읍의 A중학교 1학년 안모(14) 군이 지난 5일 자신이 살던 한 아파트 베란다에서 투신해 숨졌다고 밝혔다.

안 군은 투신 직전 부모님에게 “아빠 엄마 내가 부족해서 공부가 너무 힘들어. 이건 내가 부족해서 그런 거니 너무 힘들어하지 마”라는 내용의 휴대전화 예약문자메시지를 남겼다.

황호진 후보는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혼자서 고민을 감내해야 했던 상황들을 생각해 보면 가슴이 너무나 아프다” 면서 “정읍시내 중학교의 불합리한 학교배정문제가 개선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조석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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