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 전형구 청장은 19일 벤처창업혁신 조달상품 탄소난방필름 생산업체인 주식회사 에니에스(대표 전승민)를 방문해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현황 등을 둘러보고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전주지역에 자리한 주식회사 에니에스는 지난 2008년 문을 열고 전기히터 및 볼라드를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현재 탄소난방필름 등 3종이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으로 지정됐다.

탄소난방필름은 탄소의 전기적 저항을 이용한 발열체 사용으로 전자파 발생이 적고 원적외선 및 음이온을 발산하는 복사열 난방방식을 적용해 건강하고 쾌적한 난방 환경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날 전형구 청장은 “발전 가능성이 있고, 신기술을 보유한 벤처·창업기업 제품을 공공기관 등이 구매해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탄소제품 생산 업체들이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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