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종만)가 공사현장과 농업기반시설물을 대상으로 해빙기 취약시설 재해요인 사전 제거를 위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농어촌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해빙기 안전점검은 도내 10개 지사가 점검반을 편성해 동시에 실시, 농촌용수, 체계재편, 배수개선, 경지정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5개 사업 공사현장 88지구는 이미 안전점검을 끝냈다.

저수지, 양·배수장 등 1천924개소 농업기반시설물은 오는 24일까지 점검한다.

뿐만 아니라 pp마대 4만7천95매, 말목 4천359본, 오일펜스 810m 등 수방자재 보유현황도 일제 점검·정비한다.

전북본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해발생 위험이 높아 안전조치가 시급한 현장은 신속히 조치하고 보수·보강이나 예산 확보 등 절차상 장·단기 계획이 필요한 시설은 위험요인이 해소되기 전까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조치를 병행해 대책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박종만 본부장은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해 안전하지 못하다고 판단되는 시설은 전문가와 합동으로 정밀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며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정기순찰을 실시하는 등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하겠다”고 피력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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