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김춘진 경선 빨라질듯

6.13 지방선거의 핵심인 전북지사 선거와 관련, 집권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20일까지 당 후보를 선출하기로 했다.

당초 예정으로는 4월말에서 5월초에 후보가 선출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등 급변하는 남북관계를 감안해 이처럼 앞당기기로 한 것.

민주당은 19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김영진 당 전략기획위원장이 이 같은 일정을 밝혔고 당 지도부가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송하진 현 지사와 김춘진 전 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이 맞붙는 도지사 경선전도 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 간의 남북정상회담은 오는 4월말로 예정돼 있다.

/서울=김일현기자 khe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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