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모집에 34명 몰려

완주군은 올해 새로 추진하는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접수를 마감한 결과 11명 모집에 34명이 몰렸다고 밝혔다.

완주군의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은 만18세 이상 만40세 미만의 독립경영 3년 이하 농업인을 대상으로 월 최대 100만원에서 80만원까지 최장 3년간 영농정착금이 차등 지원되는 사업이다.

이번 신청자를 대상으로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서면평가를 실시, 사업대상자의 1.5배수를 선발하고, 3월 중 전북도에서 면접평가를 거쳐 3월말에 11명을 최종 선발한다.

서면 및 면접평가 과정에서는 신청인들의 영농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실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특히, 서면평가 점수가 60점 이상인 청년농을 대상으로 완주군 배정인원 1.5배수를 심사위원회를 거처 17명을 전북도에 추천했다.

전라북도 면접심사 후 최종선정은 이달 말에 확정될 예정으로 면접평가를 위해 평가항목별 평가지표 등 필요한 사항은 완주군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지난 2일 교육이 이뤄졌다.

또한, 2018년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에는 총 27명이 접수했으며, 평가표에 따른 서면평가 후 3월말에 최종 선발한다.

권택 농촌지원과장은 “이번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결과를 보면서 청년층의 영농 창업 및 정착에 대한 지원 확대 필요성을 재확인 하는 계기가 됐다”며 “청년창업농 영농정착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농업과 농촌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오고, 농산업 창업에 관심 있는 더 많은 청년들이 농업분야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박태요기자  

저작권자 © 전북중앙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