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49개 기관중 21개 선정
'문화터미널 문화 봄' 추진

전라북도관광문화재단은 ‘2018 문화가 있는 날-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 조성한 문화터미널이 문화공간으로서 본격 운영 시작을 알렸다.

각 지역의 특성화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문화예술 육성과 국민 문화 향유권 신장, 문화가 있는 날 인식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전국 249개 접수 중 최종 21개 단체 및 기관이 선정되었다.

이에 재단은 8,000만원을 지원 받고 상반기 4~5월경부터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문화터미널 문화 봄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 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여객자동차 터미널 아트 공간 조성사업으로 만들어진 지역 시,군 버스터미널과 도내 터미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문화공간에 콘텐츠를 지원하고 지속적인 문화 활동체계를 조성한다.

또, 문화가 있는 날의 인지확대를 위해 문화향유 콘텐츠 ‘봄’과 새로운 문화 경험으로서의 ‘감’, 주민 지역 연대로서의 ‘품’ 3개의 세부프로그램으로 추진 될 예정이다.

재단 이병천 대표이사는 “이번 2018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만큼 지역문화예술인 및 단체, 지역민과 이용객의 협력을 통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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