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연계시스템 추가 구축
기업당 최대 1억8천만원 지원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기업의 스마트화 수준에 따른 기업별 맞춤형 지원 사업으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과 생산현장 디지털화 사업으로 나뉜다.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은 스마트공장 미구축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 이를 통해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한 장비 구축에 기업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하다.

스마트공장 기 구축 기업은 생산현장 디지털화 사업을 통해 스마트공장 적용범위 확대를 위한 연계시스템 추가 구축 및 기존 시스템과 연동 설비 구축 등 최대 1억8천만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국내 중소·중견기업으로 신청기업에 대해서는 민관합동 스마트추진단의 전문 코디네이터가 현장을 방문해 기업의 스마트화 정도를 진단하고, 스마트공장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지원 대상기업을 선정한다.

사업 진행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전문 코디네이터가 기업을 방문해 컨설팅하는 등 사업 종료 시까지 기업 맞춤형 지원을 실시한다.

특히,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추진하는 만큼 중소기업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청서류를 간소화(10종→4종)하고 정부지원금에 대해 선금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민간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 사업관리시스템(http://bms.smart-factory.kr)이나 정보화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http://it.smplatform.go.kr)을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자세한 내용은 전북중기청 제품성능기술과(063-210-6455)로 문의하면 된다.

김광재 청장은 “기존 생산방식으로는 품질향상 및 기업성장에 한계가 있다”며 “스마트공장으로의 전환을 통해 생산성 향상, 근로환경 개선 등 기업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아기자 tjdd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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